[뉴스큐] 코로나19 신규 환자 나흘 연속 200명대...중증환자 급증 '비상' / YTN

2020-09-02 1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32명 늘어난 267명으로 집계되면서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확진자의 40%는 무증상으로 나타났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최고치를 기록해서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명예교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류재복 기자,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기는 하는데 본격적인 감소세라고 보기는 어렵거든요.

[류재복]
지금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방향이 아직 확실하게 잡혔다고 얘기하기는 어려운데 제가 나름대로 분석해보면 확진환자가 증가하는 요인은 조금씩 줄고 있고 감소하는 요인은 조금씩 커지고 있다 저는 이렇게 분석하는데요. 말씀을 드리자면 일단 증가요인이 줄어들고 있다는 측면은 사랑제일교회나 광화문 집회같이 한번에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그런 곳에서의 환자 수는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대개 확진환자가 크게 늘어날 때는 어느 한곳에서 집단감염이 규모가 크게 나타날 경우가 확진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데 그런 부분은 조금 줄어드는 것들이 있고요. 그외에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한번에 50명, 100명 정도가 발생하는 그런 큰 규모의 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런 위험이 있는 곳에서 전수조사를 해 보면 그렇게 전파폭이 크지는 않다. 이런 것들을 짚을 수 있겠고요.

감소요인이 커지고 있다는 건 아무래도 정부가 지난달 16일부터 거리두기의 단계를 점차 강화시키면서 그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것을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지표 가운데 하나가 대중교통 이용량이라는 게 있는데요. 이건 대구 신천지 때도 그랬고 광주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났을 때도 대중교통 이용량이 약 40% 정도가 줄면서부터 확진환자 수가 줄기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조사를 해 보니까 서울 대중교통이 지난주에 30% 정도까지 줄었습니다. 그 전 주에는 15%에 머무르다가. 그런데 26일부터 2.5단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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